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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나라 대표 “꽉 막힌 남북관계 뚫는 것이 정치인 책무”

최봉석 기자 기자  2011.09.30 09: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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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30일 개성공단 실무방문과 관련, “남북관계가 꽉 막혀있기 때문에 막힌 것을 뚫는 것이 정치인의 책무”라면서 “올라가서 개성공단을 자세히 둘러보고, 개선할 점이 무엇인지 알아보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북한 개성공단 방문을 위해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한 출경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들어보기 위해 (북으로) 올라간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황천모 부대변인이 전했다.

홍 대표는 이 자리에서 “한나라당 대표로서 개성공단을 가는 것은 처음이라고 알고 있다”고 전제한 뒤 “우리 기업 123개가 진출해서 활발하게 사업을 하고 있다. 올라가서 개성공단을 자세히 둘러보고, 개선할 점이 무엇인지 또 도와줘야 될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 대표는 이날 개성공단 입주기업 2곳을 방문한 뒤 오후 3시께 귀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