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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금융업무 효율화 3건 BM특허 취득

박지영 기자 기자  2011.09.30 09: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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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농협이 특허청으로부터 3건의 비즈니스모델(BM) 특허를 취득해 눈길을 끈다.

지금까지 국내은행들은 대부분 스캐너를 이용해 계약서류를 전산서버에 저장했다. 게다가 전산자료에 고유 식별코드가 없어 수백만건의 전산자료를 출력, 이미지화하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했다.

그러나 농협은 전산자료에 고유 식별번호를 부여, 이미지로 저장한 후 관련 계약서류에 일괄 연결해 자동 편입시키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또한 본인실명확인을 위해 다른 지점에서 예금거래신청서 등이 필요한 경우 관리지점의 전자승인만으로 이미지를 바로 조회 하거나 팩스로 전송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외에도 금융기관 간 정보교환 오류수표의 처리방법 등을 특허 출원했다.

농협 관계자는 “고도화된 전산기술을 활용해 종이로 출력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객정보의 유출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고 특허의 의의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