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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중장비 전용 배터리 신제품 국내출시

서영준 기자 기자  2011.09.30 09: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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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는 T4-MF형과 T3-하이브리드형 제품을 개발, 국내에 출시했다.

T4-MF 제품은 무보수 MF(Maintenance Free) 제품으로 상업용 차량 오너와 정비사들의 유지 및 관리가 편리하다. 또, T3-하이브리드 제품은 기존 드라이차져 타입과 MF 타입의 장점만을 취해 제작된 배터리로서 전해액만 보충해주면 혹한이나 폭염과 같은 극한의 사용환경에서도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국내 유럽산 수입 트럭과 대형버스, 그리고 고가의 건설 중장비 등에 사용되는 수입산 OEM 배터리의 경우, 높은 판매가로 인해 교체하는데 부담이 있었지만 이번에 출시되는 보쉬의 신제품으로 인해 품질만족도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10년간 국산, 수입 승용차용 배터리로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와 우수한 품질을 입증한 보쉬 배터리는 이제 대형 상업용 차량으로까지 제품 군을 확대 출시함에 따라 세계 1위 자동차 부품업체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전망이다.

제품은 120Ah ~ 200Ah의 9가지로 구성되며, 현재 국내외에 운행되고 있는 트럭, 버스, 선박, 농기계, 건설 중장비등 대부분의 상업용 차량 및 산업용 엔진에 적용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