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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검’ 연정훈, 데뷔 12년 만에 ‘액션 배우’ 등극 ‘화제’

이소룡 제자, 직접 절권도 사사 3개월 여간 액션 특훈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9.30 08: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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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뱀파이어 검사> 연정훈이 데뷔 12년 만에 본격 액션 배우로 거듭난다.

OCN 오리지널 TV시리즈 <뱀파이어 검사>에서 죽은자의 피로 생명을 이어가며, 피를 통한 수사를 펼치는 냉철한 뱀파이어 검사로 활약하는 연정훈(민태연 역)이 이번에는 절권도 액션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근 ‘뱀파이어 검사’ 캐릭터를 위해 무려 5kg을 줄이며, 폭풍 감량투혼을 펼쳐 화제가 된 연정훈은, 뱀파이어로 변신한 능력을 최대한 보여주기 위해 이소룡의 제자에게 직접 절권도를 사사받으며 액션에도 힘을 쏟은 것.

지도 감독과 합숙 훈련도 불사하며 모든 액션 장면을 대역없이 소화해 액션 배우로의 면모도 발산하고 있다.

실제로 극중 뱀파이어 검사 ‘민태연’은 죽은 자의 피를 맛보면, 사건 당시의 상황을 볼 수 있는 ‘사이코메트리’ 능력과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능력자로 묘사될 예정. 엘리베이터 CC TV를 한 손으로 부술 정도의 괴력과 단숨에 적을 제압하는 액션도 서슴없이 선보인다고.

절권도 창시자 이소룡의 직계 제자로 알려진 우리나라 절권도 총관장 ‘김종학’ 지도감독은 세계적인 절권도의 초절정 고수로 알려져 있다.

김종학 감독에게 직접 3개월 여간 절권도를 전수받은 연정훈은 “훈련 받는 동안 절권도의 매력에 푹 빠졌다”며 “뱀파이어다운, 카리스마 있는 액션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승훈 담당 PD는 “뱀파이어라는 특수한 상황에 맞게, 보통 액션과는 차별화되는 절도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을 위해 절권도를 선택했다”며 “배우의 운동신경이 뛰어나 단기간 내에 권법을 해내는 등 감독님도 그 열정에 놀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초 12부작 뱀파이어 범죄수사극 <뱀파이어 검사>(연출 김병수 제작 CMG초록별)는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되어 버린 기막힌 운명의 대한민국 검사(연정훈 분)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뱀파이어의 특별한 능력을 이용해 각종 사회악을 해결해 나가는 뱀파이어 소재의 범죄 수사 드라마.

<별순검> 김병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최종병기활>의 카메라팀, <바람의 파이터> <우아한 세계>의 이홍표 무술감독 등 최고의 스타제작진과 전문가가 의기투합했으며 총 제작비 30억이라는 케이블 드라마 최고 수준으로 제작됐다.

다이내믹한 영상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시원시원한 액션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10월 2일 밤 11시 첫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