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아제약이 인천 송도지구 내 대규모 글로벌 바이오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29일 인천경제자유구청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내 약 4만4000평 부지에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 공장을 포함한 대규모 글로벌 바이오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아제약은 日메이지세이카파마(대표 마쯔오 마사히코)와 업무제휴를 맺고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내 바이오시밀러 cGMP공장을 건설한다. 또 상호 협력을 통해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글로벌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메이지세이카파마와 허셉틴을 포함한 3가지 바이오시밀러 제품 개발∙판매를 합의했으며 추가 품목에 대한 논의를 진행중이다.
이와 별도로 현재 파이프라인에 있는 지속성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와 인터페론베타, 당뇨병 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을 전 세계로 수출하기 위해 송도에 추가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바이오 신공장 추가 건설, 바이오텍 연구소 이전을 통한 최첨단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해 선진 GMP 시설, 인원, 기술시설 등을 통합운영하며 향후 미국,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주요 바이오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동아제약 김원배 사장은 “송도에 최첨단 바이오 연구단지 조성을 통해 미래성장이 기대되는 바이오의약품의 개발 및 사업화 관련 상호 강점을 적극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기술과 인프라를 공유해 글로벌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