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강운태 광주시장이 29일 2011학년도 2학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토록 지시함에 따라 등록금으로 고통을 겪는 광주지역 대학생들의 어깨가 한결 가벼워지게 됐다.
광주시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사업의 1학기 이자지원율은 1%p, 지원기간은 6개월분이었으나, 지원규모가 작아 신청율이 저조한 점을 감안하여 2학기 지원율을 2.5%p이내, 지원기간을 1년으로 대폭 확대해 오는 10월4일부터 10월24일까지 신청서를 접수 한다고 밝혔다.
이자지원 대상은 광주시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이고 1년 이상 주소를 둔 ‘지역 대학생(대학원생 제외)’으로써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일반학자금 대출을 받은 경우에 해당된다.
신청은 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신청서를 제출하고, 주민등록초본(최근5년간 주소이력 포함, 2011.9.23일 이후 발급분)을 방문․팩스․우편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자지원이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힘이 되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학자금 대출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SMS문자 통지, 각 대학과 자치구 홈페이지 활용 등 홍보를 강화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을 시행중인 7개 시․도 중 광역시로는 광주광역시가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