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카울리’가 인앱광고(In App Ads) 일 노출수 1억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퓨쳐스트림네트웍스(대표 신창균, 이하 FSN)는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광고 플랫폼 브랜드 ‘카울리’가 앱 광고 노출수(이하 APV) 일일 1억 회를 돌파하고, 월 30억 이상의 APV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APV는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 내에 탑재되는 광고(인앱광고)의 노출수를 일컫는 용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모바일 광고의 경우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애플리케이션 안에 탑재돼 애플리케이션 사용자들에게 노출되는 광고이고, 또 다른 하나는 모바일 웹페이지 접속 시 노출되는 광고다.
이 중 이번에 카울리가 기록한 APV 1일 1억 돌파는 전자인 인앱광고 노출을 산정한 것으로 일반 모바일 웹에서의 광고 노출과는 차별점을 가진다.
특히 인앱광고의 경우 애플리케이션 사용자들의 이용 행태 분석이 가능해 타깃팅을 통한 광고 진행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데이터는 더욱 풍부해지므로 보다 정밀한 타깃팅이 가능해진다.
인앱광고가 이러한 타깃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번 카울리의 APV 1억 돌파는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으며 이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사용 패턴이 모바일 웹에서 점차 앱으로 옮겨오고 있다는 최근의 발표들을 뒷받침하는 결과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카울리는 지난 해 10월, 인앱 형태의 모바일 광고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오고 있다.
FSN 전찬석 개발본부장은 “지난 8월까지의 노출 상황을 분석했을 때 APV 일일 1억 노출은 내년 초 정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으나, 모바일 인앱광고 시장이 예상보다 약 1.5배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시스템 증설 및 구조 개선 등을 진행 중에 있다. 이러한 성장세가 지속된다면 내년 하반기에는 일일 약 3억 APV를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FSN은 인앱광고를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애플리케이션을 국내 최대로 보유하고 있다는 점(경쟁사 대비 10~50배)과 개발자들과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수익률을 개선하는 등의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카울리의 인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