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이비케이에스 스마트 에스엠이 기업인수목적 1호 주식회사(이하 IBKS스팩)가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업체인 주식회사 마이크로프랜드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29일 IBKS스팩이 공시한 바에 따르면 합병비율은 1:8.8588889, 주당 합병가액은 7973원이며 합병신주 7312만9463주가 추가로 상장될 예정이다. IBKS스팩의 기준주가는 900원이다.
합병대상회사인 마이크로프랜드는 2004년 설립된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업체로 주력생산품은 반도체 검사장치인 프로브카드(Probe Card)다. 마이크로프랜드는 국내 프로브카드 제조사 중 유일하게 DRAM용 프로브카드를 생산하고 있다.
글로벌 프로브카드 제조사 중 3D 초소형정밀 기계기술(MEMS)로 생산 가능한 제조사는 동사를 포함해 3곳뿐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309억7000만원, 당기순이익은 25억원을 기록했으며 자본금은 41억2000만원이다.
IBKS스팩 관계자는 "합병이 성공할 경우 기업은 최근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공모리스크를 최소화하여 효과적인 자금조달을 기대할 수 있다"며 "상장을 준비하는 여타 기업들도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