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롤스로이스는 29일 서울 청담동 특별 행사장에서 신차발표회를 갖고 고스트 EWB를 선보였다.
고스트 EWB는 영국 본사 굿우드에서 생산을 시작한 이래 탄생된 6번째 모델로 롤스로이스에서 선보이는 가장 최신 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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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고스트 EWB. |
내부는 기존 모델에 비해 17cm 늘어나 탑승객이 다리를 뻗을 수 있는 공간이 확장됐다. 무릎 공간 역시 기존의 16cm에서 33cm까지 늘어나 편안함을 선사한다. 특히 뒷좌석은 탑승객의 얼굴이 C 필러에 가려지도록 설계돼 프라이버시 보호가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6.6리터 트윈 터보 V12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563마력 최대토크 78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50km이며 제로백은 5초이다.
그 외에도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 △안티-롤 스태블라이제이션(ARS) △다이나믹 브레이크 컨트롤 △다이나믹 트랙션 컨트롤(DTC) △코너링 브레이크 컨트롤(CBC) △10채널 앰프 및 16개의 스피커 등이 적용됐다.
고스트 EWB의 판매가격은 5억3000만원(세금포함)부터 시작이며 고객의 선택 옵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롤스로이스 폴 해리스(Paul Harris) 아시아 태평양 총괄 디렉터는 “최근 롤스로이스의 중요한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한국에서 최신모델인 고스트EWB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고스트 EWB는 이전 모델의 품질, 부드러움, 럭셔리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뒷자석에 탑승하는 승객에게 보다 여유로운 공간과 편안함을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