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10년 경기도 수출액 857억 달러는 경기도 11.3%, 전국 4.2%의 취업자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개발연구원 조성종 선임연구위원은 29일 ‘2010년 경기도 수출자료’를 토대로 경기도에 미친 고용 및 경제성장 기여도를 분석한 자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10년 경기도 총취업자 수 567만 명 가운데 64만 명(11.3%), 전국적으로는 99만 명(4.2%)이 2010년 경기도 수출액으로 인해 일자리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10억 달러당 경기도 7400명, 전국 1만1500명의 취업을 유발한 셈이다.
2009년 대비 47.8% 증가한 경기도 수출은 경기도 GRDP 성장(8.7% 추정)의 1/3인 2.9%p를 기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경기도 GRDP의 16.9%를 차지하는 부가가치유발액을 발생시켰다.
이와 관련 조성종 선임연구위원은 “경기도 수출액이 10% 증가하면 경기도 6만4100여 명, 전국 9만92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며 경기도 수출이 갖는 의의를 강조했다.
한편, 2010년 우리나라의 수출의존도는 약 52%이며, 수출은 4664억 달러로 세계 7위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