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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환 "누구에게나 한방은 있다"

전남 화순 열린학당...450여명 참석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9.28 16: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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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지난 27일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군민 및 공직자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화순 열린학당을 개최했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홍수환씨는 ‘누구에게나 한방은 있다’라는 주제로 19세에 권투에 입문해서 한국최초의 2체급 제패라는 기록과 4전5기의 신화를 이룩한 환희와 영광의 순간, 복싱 해설가와 국내 유수의 기업체 강사로 변신하기까지의 인생 역정을 담담히 술회하면서 청중들에게 끊임없는 도전을 주문했다.

또한 홍수환씨는 선수 시절 일화를 이야기하며 "준비된 사람만이 기회를 잡는다" 면서 "미래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 그리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화순 열린학당에서 강사를 소개한 홍이식 화순군수는 “쓰러졌을 때 당당히 일어 날 수 있는 오뚝이 같은 삶, 절망을 뒤집어 희망으로 바꾸는 홍수환씨의 삶을 통해 우리의 인생을 뒤돌아보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새로운 용기와 도전하는 자세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당부했으며, 앞으로도 군민이 행복한 화순을 만들기 위해 매월 화순 열린학당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화순 열린학당에서는 오는 10월 19일 웃음전도사 이미숙 수녀를 초청하여 ‘웃음으로 살아가는 세상’이란 주제로 강연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