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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하계U대회 공식 상징물 개발 착수

엠블럼, 마스코트 등 23개 항목 215종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9.28 15: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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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가 브랜드 마케팅에 시동을 건다.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28일 “전국 공모를 통해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시각상징물 개발 사업자를 선정, 착수보고회를 갖고 이달부터 시각 이미지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광주U대회 조직위는 내년 상반기까지 하계유니버시아드의 얼굴이 될 공식 엠블럼과 마스코트, 시그니처, 픽토그램 등 기본형과 응용형 등 총 23개 항목 215종을 개발할 계획이다.

더불어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의 프레 대회 성격으로 개최되는 2012세계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사용할 15개 항목의 디자인 작업도 병행하며, 이들 상징물은 일반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수렴 과정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시각상징물은 FISU의 상징물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면서 광주의 도시적 특성은 물론이고 광주대회 4대 운영컨셉인 EPIC(친환경, 평화, IT, 문화)과 슬로건 ‘Light up Tomorrow(창조의 빛, 미래의 빛)'의 가치를 최대한 반영하여 광주대회만의 상징적 가치를 최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박일재 디자인 자문위원(조선대 교수)는 “유니버시아드의 가치와 광주의 도시 정체성을 최대한 살린 참신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브랜드를 심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된 시각상징물은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알리는 각종 홍보와 마케팅 상품화 등에 적극 활용되어 광주대회에 대한 일관되고 통일감 있는 이미지를 전달, 대회의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