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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게임 ‘골든랜드’, 대한민국 웹 게임계 돌풍 예고

생생한 플레이와 커뮤니티 기능…“웹 게임 한계 뛰어넘어”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9.28 15: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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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웹게임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엔씨소프트가 28일 전국을 강타할 게임을 오픈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시아 전 지역 100만 명 이상의 유저를 확보하고 대만 웹 게임 랭킹 27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골든랜드(http://gl.plaync.co.kr)가 그 주인공이다.

'골든랜드'는 기존 웹게임의 한계를 극복한 게임방식으로 많은 유저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기존의 웹게임이 캐릭터 명과 이미지로 플레이하는 데 그쳤다면 '골든랜드'는 영주 캐릭터를 추가해 횡스크롤 MMORPG처럼 플레이어가 중립도시를 이동하며 경매, 던전 이용, 퀘스트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웹게임의 치명적인 약점으로 지적되던 커뮤니티 기능을 추가했다. 영웅고용, 퀘스트 수행, 인스턴스 던전 입장, 경매장 이용 등 다양한 게임활동이 이뤄지는 '중립도시' 개념을 도입해 다른 플레이어 소통하며 게임하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이다.

길드의 개념으로 도입한 연합군도 단순한 친목에서 벗어나 연합건물, 연합전용 상점, 연합 전용 퀘스트를 통해 더욱 단단한 결속을 이뤄 유저들에게 게임의 재미를 선사한다.

생생한 게임 화면과 쉬운 조작 또한 유저들의 관심을 증폭시키는 요소다. 플래쉬를 기반으로 한 깔끔한 비주얼을 완성했으며, Full HD의 고해상도 그래픽으로 고대 유럽과 현대의 바로크 양식, 고딕 양식을 생생하게 담아내 유저들에게 보는 재미를 더했다.

캐릭터 이동시 사용하는 맵은 영지와 지형, 세계지도 3단계로 구성했으며 마우스 휠로 화면을 확대, 축소해 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엔씨소프트는 유저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독특한 형식의 '골든랜드'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기상 속보 콘셉트로 구성된 이 영상에는 기상캐스터 박은지 씨가 나와 "'골든랜드가 웹게임시장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속보를 전한다. 이어 "이 소식에 유저들은 화창한 얼굴로 반기고 있으나 경쟁게임 업체들은 긴장상태에 들어갔다"는 멘트를 남겨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앤씨소프트의 관계자는 "웹게임의 한계를 뛰어 넘어 어디서든지 게임을 즐길 수 있게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 지원 기능을 추가했다"며 "차별화된 콘텐츠와 색다른 재미로 무장한 '골든랜드'가 한국 게임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를 밝혔다.

한편, 엔씨소프트가 야심차게 출시하는 '골든랜드'는 템플사단, 라인상회, 이베로 연명이라는 3가지 세력의 대립구도를 기본으로 연합군을 확장시켜 왕국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영지 내에 분포된 미라클을 확보하기 위해 병사들을 조합, 전투를 수행하며 영웅을 육성, 영입하는 과정을 밟는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