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닛산이 15억달러를 투자해 브라질에 신규 공장을 건설한다고 알려졌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닛산 관계자는 연간 22만대 정도의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공장 예정지로는 리우데자네이루가 유력시 되고 있으며 소형차를 비롯해 전기차 등 3∼4개의 모델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이 같은 소식은 다음달 초 정식으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대해 닛산 브라질 부문 대표는 연간 20만대 정도의 공장을 건설하는 계획에 대해선 확인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언급을 회피했다.
한편, 최근 닛산 카를로스 곤 회장은 "일본의 자동차 업계가 과도한 엔화강세로 주요 전략을 수정해야 할 지 모른다"며 "앞으로도 엔고가 지속될 경우 일본 내 생산을 축소할 수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