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는 박영선 의원 홈페이지. |
박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본청 245호에서 열린 당무위원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통해 “요즘 현장을 다녀보면 ‘못 살겠다’, ‘바꿔야겠다’, ‘민주당이 해야 한다’며 오히려 시민들이 진심으로 응원을 많이 해준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시장상인들의 주문은 시장 현대화도 좋지만 사람 사는 시장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라면서 “그동안 뉴타운이나 재래시장 현대화라고 하는 콘크리트 행정에 대한 피로감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의원은 이어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정반대의 지점에 서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민주당의 시장을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면서 “가짜복지 전쟁에서 민주당이 추구해온 보편적 복지가 얼마나 시대적인 요구이고 국민의 생활을 편하게 해주는 것인지, 열손가락 깨물어서 안아픈 손가락 없다는 엄마의 마음으로 보편적 복지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서울시장 범야권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야4당ㆍ시민사회 협약식에 참석, 시민사회단체 박원순 서울시장 예비후보와 함께 협약서에 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