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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여성 직업훈련’ 인기 급상승

올 하반기 여성 직업훈련생 개강...60여명 교육생 몰려

박진수 기자 기자  2011.09.28 13: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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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완도군의 여성 경제적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기능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여성 직업훈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 완도군에 따르면 올 하반기 ‘여성 직업훈련’프로그램에 60여명의 여성교육생들이 참여하는 등 구직활동에 뜨거운 열기를 나타냈다.

여성 직업훈련 프로그램은 여성의 경제적 자립기반 조성 및 기능 인력을 양성하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완도군은 지난 27일 개강식을 갖고 정보기술자격(ITQ)반 31명, 리폼페인팅반 23명의 교육생이 저마다의 크고 작은 소망을 갖고 훈련에 들어갔다.
   
 
지난 16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 결과 비교적 여성에게 취업의 문이 넓게 열려진 컴퓨터 실무 능력 위주의 정보기술자격(ITQ)반이 꾸준한 인기 속에 강세를 보였으며, 상반기 종강식때 수료생들의 요청으로 새롭게 개강한 ‘리폼페인팅반’도 이미 정원을 초과했다.

이 경동 완도군 주민복지과장은 “시간․공간상의 제약으로 참여하기 어려운 도서지역의 여성들에게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보람된다.”며 “교육생 모두가 성실히 교육을 이수하여 나 자신에 대한 자신감 회복과 더불어 부업․창업으로 이어지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올 상반기에도 한식조리사자격증반, 컴퓨터활용능력반, POP예쁜손글씨반, 퀼트반을 운영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큰 성과를 보여 왔다.

앞으로도 군은 직업훈련 이수생들을 중심으로 종합복지회관에 배치된 취업설계사를 활용 관내 기업체와 연계하여 활발한 구직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