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27일 광주 충장축제 현장을 방문하고 정권재창출을 위한 광주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광주 충장축제 개막식에 참석차 광주를 찾은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저녁 8시 금남로 한 찻집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민모두 광주에 빚을 지고 있고 이제는 갚아야 한다. 잘사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야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10.26 보궐 선거 특히 서울시장 선거는 내년에 있을 정권교체의 중요한 출발점 될 것”이라며 “국민참여경선에 광주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민주당 후보가 범야권 단일후보가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최근 홍준표 대표의 방북과 관련 손 대표는“ 남북교류와 협력의 계기가 되는 것은 어떤 것이든 찬성한다. 이명박 정부에 줄곧 교류 협력을 재개 할 것을 강조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홍준표 대표의 방북이 남북간의 교류의 물꼬를 트고 도움이 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런 것을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손 대표는 내년 총선 호남권 공천의 기준과 잣대에 대해 “공천에 관해서 얘기할 자리는 아니라고 본다. 나중에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며 답변을 꺼렸다.
서울시장 보궐 선거 , 야권단일화, 11월 전당대회에 대한 필승전략에 대해 손 대표는“ 전략은 없다. 오로지 국민만 보고 가겠다. 지금 당의 대표로써는 민주당을 살리고 세우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