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슈퍼가 '국민상품'으로 전용농장에서 키운 삼겹살을 선보인다.
롯데슈퍼 전용농장 삼겹살은 오는 28일부터 10월4일까지 일주일간 판매하며, 호남지역을 제외한 수도권, 영남권 롯데슈퍼 180여개 점포에서 판매한다.
롯데슈퍼는 제주도 한림읍에 한돈(韓豚) 전용농장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전용농장 운영 방식은 자돈(仔豚) 500마리씩을 2주 간격으로 20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농장에 입식, 3~4개월 가량 사육한 자돈이 25주령의 성돈(成豚)이 되면 제주도 현지에서 도축, 가공 과정을 거쳐 롯데슈퍼 매장을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된다.
전용농장 특성상 중간 마진도 없고 사육 방식으로 인해 원가가 절감돼 시중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다.
최근의 국내산 냉장 삼겹살의 시세가 100g 당 2590원 수준인데 반해 롯데슈퍼 전용농장 삼겹살은 이보다 30% 가량 저렴한 100g 당 1790원에 판매한다. 삼겹살, 목살 이외에도 앞다리, 갈비는 100g 당 1290원, 찌개 불고기용 뒷다리는 100 g 당 890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