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카카오톡을 서비스하고 있는 ㈜카카오와 블랙베리 제조사인 리서치인모션(RIM)코리아(이하 RIM코리아)가 블랙베리용 카카오톡에 신속한 메시지 송수신 기능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 제휴를 맺었다. ㈜카카오는 최적화된 블랙베리용 카카오톡을 통해 메시징 서비스 선도기업의 입지를 굳히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카카오와 RIM코리아는 지속적으로 블랙베리용 카카오톡을 최적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해왔다. 양사는 블랙베리 정식 버전을 출시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 및 전략 제휴를 지속, 블랙베리 사용자들에게 한층 빠르고 안정적인 카카오톡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는 해외 시장에서 블랙베리의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유럽과 북미에서 사랑 받는 블랙베리에 최적화된 카카오톡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사용자를 끌어들인다는 전략이다.
블랙베리는 편리한 쿼티 자판으로 외부에서 메시지를 전송하는 경우가 많은 직장인과 전문직 종사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출시된 블랙베리는 보다 향상된 성능으로 한국에서도 사용자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블랙베리용 카카오톡은 오픈베타 버전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http://www.kakao.com/blackberry/obt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