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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정전사태…'커민스' 비상 발전기 해답 있다

커민스 비상 발전기, 9.15 정전사태 속 당당히 효과 입증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9.28 09: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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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국을 혼란에 빠뜨렸던 지난 9.15 정전사태.

당시 정전사태로 가정이나 상가에서 큰 불편을 겪은 것은 물론이고, 일부 병원에서는 수술 중 정전으로 위기상황을 맞고 양식장에서는 애써 키운 고기가 떼죽음 하는 등 상상 이상의 유.무형의 피해를 낳았다.

반면 전국적인 혼란 속에도 일부 은행 전산센터, 대기업 계열사와 IDC, 대형 병의원 등은 피해를 보지 않아 주목을 받고 있다. 비상 사태를 대비해 사전에 설치한 비상발전기가 정전과 동시에 정상 작동되면서 피해를 입지 않은 것.

한 고객사 전산센터 전력담당자는 "한전 전력이 중단되자 마자 발전기가 빠른 반응 속도로 정확하게 가동되어 비상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세계 최대 디젤엔진 전문기업인 커민스판매써비스코리아(대표 박현규, www.cummins.co.kr)는 뛰어난 기술력은 물론 신속한 문제 해결 조치 서비스를 바탕으로9.15 정전사태를 능숙히 컨트롤, 비상발전기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게 됐다.

커민스 발전기서비스팀 이상영부장은  "C은행 전산센터, L사 계열사, H사 IDC 등 에 설치된 커민스 발전기 대부분이 정전 즉시 정상적으로 가동됐다"며 "전력공급이 중단되면 자동으로 작동되도록 설정돼 있지만 비상발전기의 성격상 자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시운전을 포함한 정기적인 유지점검에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는데 정기적으로 유지점검을 하면 더욱 확실하게 비상전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전사태에 대한 원인과 대책을 놓고 정부가 고심을 거듭하고 있지만 재발대책이 전기료 인상을 통한 수요 억제 정도에 그치고 있어 근본적인 해결까지는 갈 길이 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평균 기온이 상승하고, 전기에 대한 무분별한 사용이 이어지면서 앞으로 전력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확실한 해결책이 제시 되지 않는 이상 정전사태 재발을 막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결국 보다 철저한 대책이 마련되지 못하는 이상 9.15 정전사태를 겪으면서 전력문제의 심각성과 정전사태의 되돌릴 수 없는 피해를 직접 경험한 많은 기업과 개인들이 비상발전기에 대한 보이는 관심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