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카카오톡,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등 SNS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용자들의 개인정보 유출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SNS의 검색기능이 강화되는 추세로 타인의 정보를 누구나 검색할 수 있게 되면서 개인정보 노출문제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SNS로 노출되는 개인정보는 스팸이나 제3의 개인정보 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SNS를 통한 좀비 악성코드 감염문제도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 악성코드가 발견되고 있는데,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본인 PC와 스마트 폰의 모든 정보를 해커가 볼 수 있게 된다. 특히 인증서를 포함한 모든 파일이 해커의 손에 유출될 수 있다는 점에서 보이스피싱이나 금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보안솔루션 개발업체 (주)엔피코어의 한승철 대표이사는 “SNS 보안관리에 대한 인식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SNS를 통한 심각한 개인정보 유출이 우려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 대표는 SNS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
△우선 자기를 알리는 페이지에 최소한의 정보만을 기입해야 한다. △모르는 사람의 대화에 대답하지 않거나 거부 설정을 한다. △재미를 이유로 유도하는 URL 링크는 가능한 접속하지 않는다.(악성코드 감염 위험) △무조건 팔로윙하지 않는다(트위터 구문에 악성코드 삽입 발견 됨).
한 대표는 이밖에도 메신저나 메일, SNS 등으로 잘못 받아볼 수 있는 바이러스, 피싱 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생활 속에서 실천할 것을 조언했다.
△모르는 사람이 보낸 메일 및 파일은 절대 열어보지 않는다. △설정을 통해 미리보기 창을 사용하지 않는다. △알지 못하는 사람 계정은 정리 삭제한다. △SNS를 통해 수신된 사이트는 가급적 접속하지 않는다.
엔피코어는 최근 자사가 개발한 좀비PC 방어 솔루션 ‘좀비제로’와 관련해 ‘좀비행위 차단 시스템 및 방법’에 대한 특허를 획득하고, 국가정보원의 IT보안인증사무국으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현재 엔피코어는 ‘좀비제로’를 조선대학과 서강정보대학 등에 납품했으며, 개인사용자를 위해 웹사이트에서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