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부화재가 날로 지능화되고 있는 자동차보험범죄에 급브레이크를 걸었다.
동부화재(대표 김정남)는 보험범죄를 사전에 제어하고 보험금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보험사고 위험 예측시스템(Insurance Fraud Detection System)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예측시스템(이하 IFDS)의 가장 큰 특징은 자동차‧장기 보험사고 개발원 데이터를 체크해 보상직원에게 위험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는 점이다.
동부화재에 따르면 IFDS는 ‘사전인지시스템’과 ‘사후분석시스템’ 등 크게 두 가지로 이뤄져 있다. 사전인지시스템은 보험청구건 사기위험 정도를 지수화해 보상직원에게 자동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며, 사후분석시스템은 보험금 지급이 완료된 건을 모니터링해 사후 적발하는 것을 가리킨다.
특히 IFDS는 과거 5년간의 보험사고 데이터를 활용해 △피보험자 △운전자 △피해자별 위장사고 발생가능 스코어를 산정, 제공하는 것은 물론 생명‧손해보험 사고 데이터와 피보험자 가족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기능도 갖췄다.
동부화재 김정남 사장은 “IFDS은 자동차와 장기보험 데이터를 동시에 분석해 보험사고 패턴 및 이상 징후를 추출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보상직원들이 보험사기를 인지, 적발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보험금 누수를 방지해 선의의 가입자를 보호하고 보험료 지급기간을 단축함으로써 고객만족도 제고는 물론 우량고객 권익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