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호텔]전남 광양시 광양읍 인동리 구역사에서 새로 이전한 세풍리 신역사를 직통으로 연결하는 진입도로가 내년도 국비지원사업으로 확정됐다.
27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도로는 서천을 횡단하는 교량 190m을 포함 총연장 1263m, 폭 30m로 총400억원이 투입돼 내년에 실시설계를 마치고 2013년 착공해 2015년 준공될 계획이다.
광양 신.구 역사를 잇게될 진입도로 위치도. |
광양 신역사 진입도로를 국비지원사업으로 책정받기 위해 광양시와 광양만권경제청은 국회, 중앙부처을 수차례 방문, 도로개설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해 왔다.
이번 구역사~신역사간 진입도로가 완공되면 광양읍 구역사에서 인동평을 지나 도월리 서천을 횡단해 신역사까지 직통으로 갈 수 있어 거리는 2.5km에서 1.27km로 절반이 단축돼 교통난을 덜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도로는 국도2호선 신역사 주변과 연계해 개발계획이 수립되고 있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신덕지구 진입도로의 역할도 담당하게 됨에 따라 신역사 역세권 개발과 신덕지구 개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신역사까지 세풍방향으로 돌아서 농로을 이용하고 있어 교통사고 위험이 많았으나, 이번 도로가 완공되면 이용객들의 시간과 비용이 절감되고 교통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