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희림이 설계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국제 부동산개발분야 박람회인 ‘미핌 아시아’에서 우수작품에 꼽혔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 대표 정영균)는 ‘미핌 아시아 어워드’에 출품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준공 예정작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조감도. |
희림은 부문별 금,은,동 중 최소 1개상은 확보했으며 준공 예정작 부문 최고 작품(Gold)은 오는 11월16일에 가려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 중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미핌 아시아 어워드’는 아시아 지역의 건축물 중 부동산 가치 및 경제유발효과가 있는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15개국에서 응모한 80여개의 작품 중 10개 부문에서 총 10개의 작품(Gold 수상작)을 선정하는데, 지난 9월 1차 심사에서 29개 작품이 최종 심사를 위한 후보로 선정된 바 있다.
이 중에는 해외 유수기업들이 포함돼 있으며 한국건축물, 한국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희림이 선정됐다.
특히 희림은 지난 2009년 제출한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이 준공 예정작 부문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데에 이어 두 번째 수상하는 것이다.
희림 정영균 대표는 “이번 수상은 국제무대에서 희림의 브랜드 인지도와 한국 건축디자인 실력 드높이게 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시장에 한국의 건축디자인 파워 알리는 노력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