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우리회 직원, ‘차 한 잔 하실래요?’

다과 판매로 쉼터에 수익금 전달

홍세정 기자 기자  2005.12.08 16:23:0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연말연시 공기업 직원들이 다양한 이웃사랑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여직원 모임인 ‘우리회’ 는 18일(목)~9일(금)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공단 별관 1층 대  강의실에 ‘차 한잔 하실래요?’ 라는 이름의 찻집을 차렸다.

이번 활동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차와 다과를 판매하고 평소 노래 잘하기로 소문난 공단 직원들이 초대되어 은은한 라이브 무대를 선사한다.

이렇게 모인 수익금은 평소 공단이 돕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인 천상의 집, 사랑의 집 시몬의 집 용인청소년 쉼터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 공단 기독교인 모임인 ‘신우회’도 12월 10일(토) 저소득층 가정에 조명전구를 교체해주고, 내복 및 쌀을 지원하는 ‘따뜻한 겨울’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추운 겨울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선사할 계획이다.

공단은 평소에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용인청소년쉼터’ 의 가출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검정고시대비를 돕는 야학당을 운영해 왔으며, 여직원 모임인 우리회 역시 매달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인 ‘천상의 집’ 에서 청소와 음식 마련을 돕는 활동을 펼쳐왔다.
   

우리회 한 관계자는 “이런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들이 동료간의 정을 돈독히 하고, 소외된 주변의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다” 면서 현재 동호회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사회봉사활동의 폭을 전사적으로 넓혀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프라임경제 ⓒ 경제의 맥을 짚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