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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 우림필유 “담장 없는 아파트 인기”

김훈기 기자 기자  2006.12.06 10: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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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림건설(대표이사 부회장 심영섭)이 충북 청원군 오창산업단지에 26~47평형 총 1602가구로 공급하는 오창2차 우림필유가 담장 없는 아파트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오창2차 우림필유는 바투 붙어있는 각리초등학교와 사이의 아파트 담장을 없애고 그 자리에 녹지공간을 조성한 것. 단지의 개방성을 높이는 동시에 등하교 하는 아이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 있는 것이다.

우림건설 관계자는 “처음에 주민들이 아파트 담장을 없애면 방범 등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막상 담장을 없애니 범죄에 대한 걱정보다는 쾌적한 환경에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우림건설은 오창2차 우림필유의 단지 내 길과 녹지 구분 경계석을 잔디 수로로 대체해 녹지공간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최근 생태하천 등 친환경쉼터 조성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친환경 관련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원완권 우림건설 사장은 “충북 청주지역 최초로 담장 없는 아파트로 선보여 학교 및 인근 APT단지 입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향후에도 인간중심의 단지 설계와 친환경아파트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