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최종만)은 국내.외 투자유치 금액이 미화 기준으로 90억 달러를 넘어서 조만간 100억 달러를 달성할 것이라고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광양만권경제청에 따르면 2004년 3월 개청한 이후 2010년까지 SPP, 현대스틸, 삼우중공업 등 96개 기업, 약 85억7000만불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내년에는 일본 엘티아이사 및 제일테크노스 등 13개 기업으로부터 2억5600만불의 투자유치 실적을 기록, 88억불을 초과했으며 이번 한-프랑스 합작, 페로니켈 제조기업인 (주)SNNC의 3355억원 추가 유치도 이끌어 냈다.
광양국가산업단지 내 41만5000㎡ 부지에 1조원을 투자해 매년 50만t의 합성천연가스(SNG)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 등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포스코에서 이번 SNNC의 추가 투자를 통해 광양지역이 핵심 투자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2010년에 비해 18% 증가된 20억불(약 2조)의 국내외 투자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광양경제청에서는 상반기중 기계, 철강, 해양플랜트 산업 등 연관산업 유치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종만 청장은 “이번 투자유치 90억불 달성은 전직원의 협력과 노력을 통해서 이루어진 것이며, 앞으로도 기업유치를 통해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