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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사회공헌, 모바일 앱으로 확대

아이폰·안드로이드용 앱 런칭, 본격 활동

나원재 기자 기자  2011.09.19 14: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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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그룹(회장 이재현)이 운영하는 소외아동 교육지원 온라인 프로그램 ‘CJ도너스캠프’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런칭하고 본격적으로 모바일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들어갔다.

   
CJ도너스캠프 앱 출시는 기업으로는 처음 시도됐다.
CJ도너스캠프 모바일 앱에는 댓글만 남겨도 공부방 아동들에게 교육 혜택이 돌아가는 ‘SNS 소셜기부’를 비롯한 전국 공부방으로부터 올라온 교육지원 제안서 실시간 검색 및 기부, 관심 지역·관심 교육 제안서를 설정할 수 있는 ‘맞춤 제안서’, 회원가입 ·기부 내역 보기 등 기존의 CJ도너스캠프 온라인 사이트 내 기부자 서비스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

기부방식 역시 기존의 온라인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기부자의 기부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CJ도너스캠프도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을 취하고 있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갖고 있으면 누구나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마켓에서 ‘도너스캠프’를 검색해 앱을 다운받아 편리하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앱 출시로 특히 젊은 층의 기부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PC가 있어야만 하는 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고 실시간으로 기부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해, 사회 전반에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한 것이다”고 앱 출시 배경을 밝혔다.

한편, CJ도너스캠프 앱 출시는 기업으로는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향후 기업들의 모바일 기반사회공헌 활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