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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레이싱팀, 김진표 선수 우승

슈퍼2000클래스 데뷔 이후 첫우승…팀 시즌 5연패 확정

서영준 기자 기자  2011.09.19 12: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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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지엠은 쉐보레 레이싱팀의 김진표 선수가 18일 강원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열린 ‘2011 티빙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 슈퍼2000클래스에서 크루즈 1.8가솔린 레이싱카로 1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쉐보레 레이싱팀은 사실상 5연패를 눈앞에 두게됐다.

   
쉐보레 레이싱팀 김진표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김진표 선수는 이 날 예선부터 1위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으며 280마력의 폭발적인 크루즈 레이싱카의 성능을 아낌없이 발휘하며 자신감 넘치는 질주로 결승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2008년 1600클래스 시즌 종합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김진표 선수는 2000클래스에서도 첫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올리게 됐다.

김진표 선수는 “2000클래스 데뷔 후 2년만에 첫 폴투피니쉬(Pole to Finish, 예선1위 및 결승 1위)를 차지해 기쁘다”며 “올해 목표가 팀의 감독이자 스승인 이재우 선수와의 격차를 줄이며 좋은 경기를 펼치는 것이었는데 오늘 우승으로 응원해주신 팬들께도 발전된 모습과 재미를 선사할 수 있어서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우 감독은 경기의 박진감을 더하기 위해 상위권 선수 차량에 무게를 더하는 핸디캡 웨이트를 적용해 가장 무거운 80kg의 추를 장착한 여건에도 김진표 선수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종합포인트 177점, 총점 1위로 사실상 2011시즌 종합우승과 함께 팀의 5연패를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