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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가을산행’ 막걸리 ‘한잔’ 발길 잡아

도봉산 ‘우리술상’ 4호점, 우리술과 안주 마케팅 시동

김병호 기자 기자  2011.09.19 11: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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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본격적인 가을 산행철이 다가오며 전통주 전문기업인 국순당(대표이사 배중호)은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도봉산 등산로변에 우리술 전문주점인 ‘우리술상 도봉산점’을 19일 오픈해 막걸리 시장의 주요 소비자인 등산객을 잡기 위한 마케팅이 한참이다.  

우리술상 직영 4호점에 해당하는 ‘우리술상 도봉산점’은 타 매장과는 달리 등산객의 기호에 따라 맞춤식으로 설계돼, 등산후 허기진 배와 갈증을 달래기 위해 하산주와 간단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국순당은 19일 ‘우리술상’ 4호점을 오픈하며, 가을 등산객을 향한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
국순당은 막걸리 시장의 주요 소비층인 등산객을 대상으로 국순당 막걸리 제품을 홍보하고 우리술의 맛과 풍류를 알린다는 차원에서 이번 우리술상 4호점을 오픈했다고 설명했다.

국순당 김춘섭 상무는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국내 등산인구는 막걸리 시장의 가장 중요한 소비자층”이라며 “등산 후 하산주로 등산객들이 부담없이 막걸리를 맛 볼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과 비빔밥과 무침류 등 등산객 맞춤식 메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국순당은 지난 2002년 전통주 전문주점인 ‘백세주마을’ 1호점을 시작으로 전통주 전문 외식사업에 진출했으며, 2009년에는 근린형 소형주점인 ‘우리술상’ 1호점을 오픈했다. 현재는 ‘백세주마을’ 9개점과 ‘우리술상’ 7개점(가맹점 이수점,대구점,목포점 등)을 운영중이다.

우리술상은 우국생, 생백세주를 비롯해 다양한 막걸리(이화주, 생막걸리)와 명작시리즈(복분자주, 상황버섯주, 오가자주, 오미자주), 우리술 복원 프로젝트를 통해 복원한 복원주 등 20여 종 이상의 우리술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