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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항에이즈 신물질, 연구비 지원 잇따라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9.19 10: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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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삼진제약의 항에이즈 신물질이 미국 국립보건원(NIH)로부터 지속적인 연구비 지원을 받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NIAID)이 삼진제약의 항에이즈 신물질 피리미딘디온(Pyrimidinedione) 유도체를 시장 기대에 부응하는 차세대 에이즈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3개 프로젝트에 올 한 해 총 230만 달러 이상의 추가 연구비를 삼진의 에이즈치료제 개발 전략적 제휴사인 美임퀘스트(ImQuest)社에게 지원 한 것이 최근 NIH 웹싸이트를 통해 확인됐다.

경구용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에 $861,701를 비롯, 혁신적 장기 지속형 여성용 외용 예방제 개발 $1,265,859, 나노기술을 이용한 고분자 필름 타입 여성 예방제 개발 프로젝트에 $184,509 등 2011년 총 지원된 연구비는 230만 달러를 상회하며, 최근 3~4년간 주요 3개 프로젝트에 지원된 누적 연구비는 총 800만 달러에 달한다.

이처럼, 미국 등 선진국 정부는 에이즈 확산을 막기 위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된 후보 물질에 대한 연구비 지원을 확대, 에이즈 치료제 시장 요구에 부응하는 차세대 치료 ‧ 예방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진제약의 피리미딘디온 항에이즈 화합물은 에이즈 바이러스를 완전하게 사멸시켜 세포 간 전염을 막으며, 바이러스가 아예 숙주세포에 들어가는 것을 부작용 없이 완전 차단하는 독창적인 이중 작용기전으로 국제적 인정을 받은 항에이즈 신물질이다. 현재까지 FDA에서 승인된 기존 비핵산계 에이즈치료제에 비해 보다 질적이고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미국 등 선진국으로부터 기대감이 큰 물질로 평가받고 있다.

삼진제약의 항에이즈바이러스 신물질에 대한 이 같은 지속적인 연구비 지원은 피리미딘디온(Pyrimidinedione)화합물이 올해 개최된 국제항바이러스학회, 학술지(AAC. Antimicrobial Agents and Chemotherapy 2011.4)를 통해 최적의 항HIV 화합물로 호평을 받고 있고, 미국 등 선진국에서 열망하는 혁신적인 에이즈치료제로서의 가능성에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미국의 신약개발 전문회사인 임퀘스트사는 삼진제약의 피리미딘디온 화합물을 경구용 치료제, 혁신적 장기 지속형 여성용 외용예방제, 나노기술의 고분자 필름 타입의 여성용 예방제 등 3개 영역에서 각각 연구 개발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