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12 여수세계박람회장 곳곳에 300인치(가로 6m×세로 4m) 크기의 옥외 대형 전광판이 설치된다. 옥외 전광판은 관람객들에게 전시관을 안내하고, 박람회 기본 정보를 비롯해 주요 이벤트 및 공연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박람회장내 정보 사각 지대와 관람객의 동선, 주변 시설물의 미관 등을 고려해 1문과 3문, 정문 종합안내센터, 해양로봇공원관 등 4곳에 옥외 대형 전광판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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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엑스포 공사가 한창이다. 여수박람회는 내년 5월에 개막된다. | ||
전시관 대기 시간 및 박람회장 혼잡 상황, 대형 이벤트, 긴급 상황 알림 등의 다양한 실시간 정보가 영상과 음성, 자막 등의 형태로 표출되며, 박람회 기간 중에는 런던올림픽 주요 경기 등을 중계해 응원 이벤트 장소로도 활용된다.
조직위는 이외에도 에너지파크 구역에 전광판을 설치하고, 오동도에는 여수시와 함께 영상 홍보 차량을 운영할 예정이다.
조직위 박판돌 회장운영총괄부장은 “IT기술을 접목한 옥외 대형 전광판을 비롯해 박람회장 곳곳에서 첨단 전시안내 시설을 만날 수 있다”며 “관람객, 참가자, 운영자 모두에게 편리함과 즐거움을 주는 유비쿼터스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대전엑스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박람회로 내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