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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정전사태, 책임질 사람 스스로 책임져야"

서영준 기자 기자  2011.09.18 13: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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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전 사태에 대해 책임질 사람은 스스로 책임 져야 할 것"

이재오 특임장관은 18일 대규모 정전 사태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또 전날 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전 사고는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

이재오 장관은 "만일 국가비상상황에서 예고없는 정전이 왔다면 어떻게 됐겠냐"며 "한전의 모든 임원들은 근무자세를 가다듬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장관의 발언은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6일 한국전력 본사를 불시 방문해  "분명히 책임소재를 따져야 한다"고 추궁한데 이어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에 대한 경질론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 눈길을 끈다.

한편, 이재오 장관은 지난 8·30 개각 이후 이 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했으며 19일 오전 공식 퇴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