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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제일저축銀 등 7개 영업정지

이은정 기자 기자  2011.09.18 13: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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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융위원회는 18일 임시 금융위원회를 열어 85개 저축은행에 대한 경영진단을 진행한 결과, 토마토·제일저축은행 등 7개 저축은행을 영업정지 대상으로 결정했다.

최종적으로 결정된 7개 저축은행은 토마토·제일·제일2·프라임·에이스·대영·파랑새저축은행 등이다.

토마토저축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자산 4조4500억원에 이르는 업계 2위 저축은행으로 보유자산 매각 등 자구계획을 제출했지만 퇴출명단에 오르게 됐다. 제일저축은행은 자산이 3조8400억원으로 유일한 상장회사다.

금융당국은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1% 미만이거나 부채가 자산보다 많아 경영개선명령 대상으로 꼽힌 저축은행 중 12개 중 8개를 영업정지 대상으로 압축, 지난 17일 경영평가위원회를 열었다.

이에따라 상반기·하반기 중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저축은행은 총 16개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