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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립 도서관 가을 프로그램 '풍성'

주동석 기자 기자  2011.09.17 14: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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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책 읽기 좋은 가을을 맞아 광주 광산구립 도서관들이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첨단도서관은 문학에 대한 독자의 이해를 돕는 강연회를 매주 목요일에 운영한다. 첨단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채희윤 광주여대 교수의 명작 감상과 글쓰기 강연이 시작된다.

도서관 로비 등 곳곳에서는 전경린 등 국내외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회와 원화전시회가 열린다. 이와 함께 어린이를 위한 빛그림 슬라이드가 오는 24일 오후 4시, 29일 오후 3시에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첨단도서관 문화 프로그램 문의 전화번호는 960-8396이다.

신가도서관은 오는 21일 독서교육 강연회를 연다.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전문 강사로 활동하는 이수용씨가 진행한다. 강연회는 자녀의 올바른 독서법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잘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가도서관은 퀴즈 정답을 맞힌 주민 중 6등까지 순위를 가려 도서상품권을 증정하는 퀴즈대회를 연다.

대회 참여는 퀴즈 답이 적힌 정답지를 어린이실과 자료실에 있는 응모함에 오는 23일까지 넣으면 된다.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책을 가장 많이 대출한 50명을 선정해 책꾸러미를 나눠주는 행사도 이달 말 갖는다.

신가도서관은 또 서예·압화·리본공예 교실을 수강한 주민들이 만든 작품을 오는 21일과 22일 전시하고, 압화를 이용한 책갈피 시연회와 리본아트 시연회를 오는 22일 개최한다. 신가도서관 프로그램 문의는 960-8291로 전화하면 된다.

첨단도서관과 신가도서관은 국립중앙도서관이 추천하는 권장도서 목록을 공개하고, 9월 한달 동안 책 교환 장터를 운영한다.

운남어린이도서관은 흥미로운 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책과 쉽게 친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화 속 이야기를 그림 조각으로 맞춰보는 퍼즐놀이를 오는 24일까지 운영하고, 동화 그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포토존을 마련했다.

오는 21일과 22일에는 얼굴이나 손등에 어린이가 원하는 그림을 그려주는 ‘알록달록 페인팅’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자료실에서는 제4회 전국 어린이·청소년 독서신문 감상문 공모에서 수상한 작품들이 이달말까지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