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는 16일 미국, 일본, 스위스, 영국 중앙은행과 ECB(유럽중앙은행)가 공조해 연말까지 유로존 은행에 달러 공급 발표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해 3.72% 오른 1840.10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닥 또한 2.83% 상승한 467.8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금일까지 공모 청약을 진행하는 피앤이솔루션은 전 거래일의 하락분을 만회하며 4.39% 상승한 1만700원을 기록했다. 내달 10~11일 공모 예정인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7.87% 급등세로 장을 마감하며 5만원선에 근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달 마지막 공모예정 기업인 대한과학(3500원)과 내달 초 공모 예정인 로보스타(9750원)의 주가는 전일과 동일한 모습을 보였으나, 로보스타와 같은날 공모를 진행하는 넥솔론(9450원)은 연이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심사청구기업에서는 제이엠씨중공업과 시큐브가 하락세를 보였다. 제이엠씨중공업은 3.61%의 하락을 보였으나 4000원선 저지에 성공한 반면에 시큐브는 4.82%의 급락으로 4000원선에서 물러났다. 반면 빛샘전자는 3거래일간의 보합을 마치고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6000원선 돌파에 성공했다.
9거래일의 보합세를 보였던 씨제이헬로비전는 4.10% 상승으로 52주 최고가를 기록 1만4000원선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연이은 하락세를 보였던 사파이어테크놀로지(6만7000원)는 숨 고르기에 들어간 듯 보합세를 보였다. 넥스트리밍(9500원), 쎄미시스코(1만4350원), 아이테스트(2800원), 테라세미콘(1만7200원), 티브이로직(1만3850원) 등도 보합세를 유지했다.
포스코건설은 미국계 신용평가사 무디스측으로부터 기업신용등급이 한 단계(Baa2->Baa3, 안정적) 강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해 7만3000원을 기록했다. 반면 친환경 건축 부문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SK건설은 1.52% 하락한 6만5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차세대 방화벽을 개발, 출시한 장외 정보보안주인 시큐아이닷컴은 0.60% 상승세를 보였으나, 유사 기업인 엘지씨엔에스(2만9250원)와 티맥스소프트(4600원)은 보합 마감했다.
기간통신망 사업자 KT파워텔은 전일의 숨 고르기를 마치고 10.92%의 급등세를 기록, 단숨에 6000원선을 돌파했다. 11거래일간 주가 변동이 없었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마이다스아이티는 6.54%의 급락으로 1만3000원선에서 물러났다.
장외 증권주인 리딩투자증권이 5.26% 상승해 1000원 재탈환에 성공했으며, IBK투자증권 또한 2.35% 상승해 4350원이 됐다. 하이투자증권(1325원), 솔로몬투자증권(3500원)은 전일과 동일한 흐름을 보였다.
전 거래일 상승세를 보였던 장외 태양광 발전 관련기업인 세미머티리얼즈(1만100원)는 하락세로 전일의 상승분을 반납했다. 이 밖에 삼성SDS(12만1250원, 0.62%), 나노(5000원, 1.01%), 팬택(350원, 2.94%) 등이 상승세를 보였으나 서울통신기술(5만2250원, 2.34%), 우리캐피탈(2550원, 1.92%), 옵티스(3000원, 1.64%), 엘피온(2460원, 1.60%), 엠씨넥스(7000원, 0.71%) 등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