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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트로닉스, 터치 감지 장치 특허취득

김병호 기자 기자  2011.09.16 15: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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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켐트로닉스(대표 김보균, 089010)는 ‘진폭 확대를 이용한 터치 감지 장치 및 방법’ 특허를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켐트로닉스가 취득한 특허는 노이즈 제거에 효과적이면서도 터치 여부를 정확하게 판단함과 동시에 소비전력도 줄일 수 있다.

IT기기가 슬림화해지고 한 화면에서 무선인터넷 활용, 동영상, 멀티터치 등 다양한 조작을 간편하게 할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최근 많은 전자기기의 입력수단으로 정전용량방식의 터치장치가 사용하고 있다. 

기존 터치 감지 방법은 주기적으로 정전 용량 값을 주파수로 발진해야 하므로 터치가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에도 소비전력이 증가되는 문제점이 있다. 이는 전력 사용량 감소를 위해 주파수 발진주기 자체를 크게 하면 정확한 터치 여부 판단이, 작게 하면 주파수를 정확하게 카운트하기 어려워 노이즈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힘들 뿐더러 터치 감도 또한 명확하지 못한 것이다.

이번에 켐트로닉스가 취득한 특허기술은 소비전력 증가, 터치 감도의 명확성 등 여러 문제점을 크게 보완했으며, 모바일 기기, 노트북, 태블릿 PC 등 터치감지가 필요한 모든 기기에 적용이 가능하다.

켐트로닉스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폰 및 태블릿PC의 대중화로 터치센서 적용이 확대되는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전력소비감소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기술을 활용하면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배터리 사용 감소와 노이즈 제거 등 터치 정확성을 높여 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켐트로닉스는 작년 터치센서 관련한 11건 특허기술을 취득한데 이어 올해 6건의 특허를 취득하는 등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