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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씨비투웰브-에프씨비파미셀 합병

'파마셀 주식회사' 변경…바이오 제약사로 재탄생

이정하 기자 기자  2011.09.16 11: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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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에프씨비투웰브(005690)는 에프씨비파미셀와 합병을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바이오 제약회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에프씨비투웰브는 16일 합병종료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이사회 결의를 거쳐 자회사인 에프씨비파미셀과의 합병 절차를 사실상 완료했다.

합병 이후 법인명은 ‘파미셀 주식회사’로 변경되며, 내달 5일 신주상장과 동시에 한국거래소의 종목명도 변경된다. 최대주주는 변경 없이 김현수 공동대표이사로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약 21%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이번 합병을 통해 에프씨비투웰브는 에프씨비파미셀의 연구개발 노하우와 관련 특허, 기술력 등 모든 권리를 흡수해 바이오 제약회사로 재탄생 하게 된다. 이미 본격적으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에 들어갔다.

새롭게 출범하는 파미셀 주식회사는 단기적으로는 주력사업인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및 판매 ▲줄기세포 관련 CMO ▲줄기세포 배양 및 세포배지 공급 ▲줄기세포 보관 및 운송 ▲줄기세포 배양액 함유 화장품 등 기존 사업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향후 5년 내 세포치료 전문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김현수 대표는 “이번 합병은 세계적인 의약 및 의료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단추를 꿴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적응증 확대 등을 통해 줄기세포치료제 분야에서의 신약개발 범위를 더욱 확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병회사인 파미셀은 자본금 161억원, 자기자본 811억원으로 자본금 대비 자기자본 비율이 500%가 넘는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갖춘 회사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