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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F1 그랑프리대회 카운트 다운 ‘만전’

대회 성공 위해 교통, 음식, 숙박, 시가지 정비 등 총력 돌입

윤시현 기자 기자  2011.09.16 11: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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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 중의 하나인 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 30여일을 앞두고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목포시가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등 총력 돌입했다.

시는 F1 대회 성공적 개최지원을 위해 지난 15일 박내영 부시장주재로 준비상황보고회를 갖고 F1대회 배후도시로써의 역할과 관광도시 목포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대회가 열리는 10월 14일에서 16일 3일 동안 20여 만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에 대비해 교통, 음식, 숙박 등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시민의 동참을 이끌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겠다는 각오다.

▶축제 분위기 조성, 홍보 강화, 환경정비
최우선적으로 F1대회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주요 육교와 관광지에 홍보 플래카드를 게첨하고 하당 주요간선도로에 홍보 배너기를 설치하는 한편, 시내 LED 광고판을 통해 F1대회 홍보 동영상 상영과 함께 목포시 영상홍보차량을 이용하여 전국적인 홍보를 추진한다.

또한 F1 상징 격자무늬 꽃 탑 설치와 함께 청호대교 등 10개소에 840조의 꽃길을 조성하는 등 주변 환경정비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당 평화광장 주변 공한지 정비, 간이 휴지통 설치, 공중화장실 청결유지, 방역활동에 주력하는 한편, 청소인력과 의료반을 상시로 배치하여 운영해 나가는 한편, 하당 장미의 거리와 포르모 상가~버스터미널 구간 불법 현수막과 에어라이트도 집중 단속하여 수거할 계획이다.

▶교통, 숙박 대책
대회 기간 중 목포 IC~목포지방해양항만청 사거리구간, 평화광장일원, 국도 1·2호선 주변의 노상 적치물, 노점상을 집중 단속하여 질서 있고 깨끗한 도시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작년 대회기간 중 문제가 되었던 숙박업소에 대한 특단의 지도·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침구류 위생상태와 시설 소독 여부, 요금표 게시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며, 숙박업소 이미지 개선을 위해 대회전까지 숙박업소의 명칭을 6개소를 모텔에서 호텔로 변경을 완료토록 하고 일반음식점 영업주 위생과 친절교육을 실시한다.

▶각종 문화행사 개최로 볼거리 제공
F1대회 기간 중에는 원도심 로데오거리 축제오는 10월 14일에 하당 평화광장에서, ‘락 페스티벌이 14일과 15일 양일간 개최되는 등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박내영 부시장은 “F1대회의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라남도, 대회조직위원회와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특히 F1대회는 침체된 내수에 활력을 불어 넣는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만큼 이 대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됨으로써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1 F1코리아 그랑프리 16라운드는 12개 팀 24명의 드라이버가 참여해 영암 서킷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