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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역 10월 KTX개통...관광마케팅 호기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9.15 18: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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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곡성군은 오는 10월 KTX 곡성역 개통에 맞춰 서울지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곡성 관광상품 개발 및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곡성군은 지난 8월 19일 곡성군과 용산역간의 업무협약(MOU)식을 체결한 이후 이달 6일에는 용산역과 제휴회사인 서울 믿음여행사 관계자와 미팅을 가지는 등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번 미팅에서는 곡성 관광상품 개발로 서울지역의 수학여행단과 일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제안사항이 논의되었고, 앞으로 코레일과 협의해 전국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날 중점 협의사항으로 제시된 섬진강 기차마을에 부족한 숙박시설 문제는 기차 12량을 리모델링한 기차펜션 설치 등으로 해결하고 또한 레일바이크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변화하는 관광수요에 맞추어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숙박업소 인증 제도를 통하여 시설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관광객 유치가 가시화되면, 주민 소득 창출에 기여하여 상업 관광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