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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과 커피전문점이 한 공간에 ‘복합 문화공간’ 탄생

비타민PC방·커피베이 경주 노동점 오픈…시너지 효과 기대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9.15 18: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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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주)사과나무의 PC방 전문 프랜차이즈인 비타민PC방과 소자본창업 커피전문점인 커피베이가 경주 노동점 같은 공간에 동시 오픈한다. 

커피베이는 론칭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브랜드로, 최근 12호점 계약이 마무리 된 상태다. 짧은 시간 내 커피베이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8평 기준 창업비용이 3000만원으로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커피베이는 다른 커피전문점에 비해 소자본 창업임에도 세련된 인테리어와 고급 원두 맛을 유지시켜주는 에스프레소머신, 안락한 느낌을 주는 소품 아이템 등을 제공받아 고가의 창업비용이 드는 커피전문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타민PC방과 커피전문점 커피베이가 한 공간에 있는 경주 노동점 매장.
또 비타민PC방은 10년간 사랑받아온 대표적인 PC방 브랜드로, 현재 전국에 120여개의 지점이 운영되고 있다. 다른 PC방과 차별화를 둔 웰빙 콘셉트로 카페형, 후르츠형, 오크형, 초콜릿형, 시크형 등 다섯 가지 다양한 고급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다.

비타민PC방 백진성 대표는 “PC방을 찾는 고객들은 혼자서 게임을 즐기는 경우도 많지만 친구들이 함께 와서 게임을 즐기며 먹거리까지 해결하는 경우가 많기에 최근에는 카페시설과 함께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지점들이 점차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비타민PC방은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단순한 샵인샵 개념의 PC방 창업이 아닌 예비창업자들에게 30여가지 이상의 PC방 맞춤형 간편 조리 메뉴와 조리교육, 서비스 교육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한국소자본창업연구소 최철용 소장은 “이 같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비타민PC방과 커피베이가 한 공간에 동시에 입점을 하는 경주 노동점의 경우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