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로티플(대표이사 이참솔)이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터 2차로 투자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로티플은 기존의 소셜 커머스와는 달리 자기가 현재 있는 지역에서 할인 중인 업체를 찾아 모바일로 결제 후 사용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후발주자로는 티켓몬스터의 ‘티몬 나우’ 쿠팡의 ‘쿠팡 타임’등이 있다.
로티플이 지난 3월 카이스트(KAIST) 동기들이 모여 회사를 설립한 이후 초기에 투자를 받고 서비스를 론칭한 후 2차 투자를 받기까지 걸린 시간은 5개월여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젊은 벤처로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로티플의 이참솔 대표는 “멀티플랫폼 개발 플레임 웍을 자체 개발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로티플의 다양한 서비스를 웹, iOS, 안드로이드, WP7 등의 멀티플랫폼 환경에 빠르게 접목해 구현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의 문규학 대표는 “최근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소셜-로케이션-모바일 시장에서 로티플은 기술력과 열정을 바탕으로 유연하게 대응하며 시장을 선점해 나갈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로티플은 지난 9월 초 iOS와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을 크게 개선한 로티플 앱 2.0을 발표하고 사용자의 높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2차 투자를 통해 더욱 우수한 인력을 유치해 기술벤처로서 로티플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더욱 발전된 형태의 로컬 서비스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로컬 시장을 고민하며 야심차게 준비해 온 신규 서비스도 곧 론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