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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자극! 나도 손글씨 써볼까?

광고 카피, 책 제목 등 캘리그라피 사용 늘면서 손글씨 인기 급증

김경태 기자 기자  2011.09.15 17: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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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연예인들이 손수 직접 쓴 글씨로 개성과 정성을 표현하면서 일반인들의 손글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희열, 이소라, 김선아, 권상우 등 유명 연예인들의 개성과 특성이 묻어나는 필체를 공개해 팬들에게 보다 감성적이고 친근감 있게 다가가 또 다른 소통의 수단이 되고 있다.
 
기업 역시 캘리그라피를 활용해 광고 카피, 식음료 상품 패키지, 책 제목 등 제품의 특징을 표현하는 마케팅 수단으로 손글씨를 활용하고 있어 손글씨에 대한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최근 유명 연예인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글씨체로 개성을 표현해 일반인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라미의 ‘조이’ 만년필은 초보자와 전문가 모두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캘리그라피 전문 필기구로 한 금융회사 광고를 통해 ‘박칼린 펜’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조이’는 재미있고 개성 있는 글씨체 구현이 가능하며, 단단한 스틸펜촉에 그립감이 좋아 초보자도 사용하기 편하고, 일반 필기용 펜촉으로도 가능해 실용성까지 갖췄다.

한자쓰기에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세일러의 ‘캘리그래피 만년필’은 다른 만년필과 다르게 펜촉 앞부분이 휘어지게 제작된 제품이고, 동양적인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붓펜’이 인기다. 필기구에 강약을 줄 때마다 글씨에 굵기 변화를 줄 수 있어 붓글씨 느낌을 잘 살릴 수 있다.
 
저렴한 가격의 캘리그라피 연습용으로 모나미 ‘NEW 붓펜’을 추천한다. 수성염료잉크를 사용해 내수성, 내광성이 우수하다. 플래티넘 ‘붓펜’은 색상 변경이 불가능하고 일회용이란 붓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잉크카트리지 교환방식으로 설계된 붓펜으로, 적당한 탄력을 가진 붓모를 사용해 필기감도 좋다.
 
다양한 색감을 표현하고 싶다면 캘리그라피용 칼라펜으로 개성 있는 글씨를 표현 할 수 있다.
 
지그의 ‘캘리그라피펜’은 펜 하나에 2mm와 3.5mm 굵기의 두 가지 촉을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는 트윈펜으로 15가지 색으로 구성돼 있고, ‘캘리그라피 메탈릭 컬러’는 어두운 종이나 사진 위에도 잘 써지며 색감 표현에도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일반 필체에서 캘리그라피 만큼 감성적이면서 깔끔한 필기를 원한다면 필기구의 ‘펜심’을 확인하는 것도 좋다.
 
랜드스케이프의 ‘마스터피스’는 독일 슈미트사의 이지플로우 저점도 잉크를 사용해 유성펜 이지만 마치 수성펜인 것처럼 느껴지는 부드러움이 있고, 볼펜 찌꺼기도 남지 않아 깔끔하고 빠른 필기가 가능하다.
 
모닝글로리의 ‘마하펜’은 고시생들에게 인기있는 제품으로 번짐을 최소화하면서도 보다 섬세한 필기를 도와주는 파이프팁 펜심을 사용했다. 액상 형태의 수성잉크를 사용해 필기감도가 좋으며, 다양한 13가지 색상으로 구성돼 있어 일반 필기는 물론 칼라감이 돋보이는 캘리그라피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