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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동남아 최고 보험전문가 장폴 브루바흐 영입

싱가폴 재보험사 설립 등 동남아시아 해외사업 박차

박지영 기자 기자  2011.09.15 16: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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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화재가 37년 간 동남아시아에서 보험업에만 종사한 달인을 모셨다. 

   
삼성화재(사장 지대섭)는 동남아시아 해외사업 전문가인 장폴 브루바흐(사진·62)씨를 동남아 해외사업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장폴 부사장은 세계 1위 보험사인 독일 알리안츠사(Allianz) 및 프랑스 에이지에프사(AGF)에서 태국, 대만, 싱가폴 지역 사장을 37년 동안 역임한 전문 경영인이다. 특히, 동남아시아 해외사업 및 보험 리스크관리 분야에선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장폴 부사장은 선진 언더라이팅(리스크관리) 역량과 풍부한 현지 네트워크를 보유, 내년부터 본격적인 동남아시아 시장을 확대하는데 일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 초 싱가폴 재보험사의 성공적 런칭 등 이머징마켓 해외진출에 가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화재는 올해 에너지보험 전문가인 알프레드 패클러 고문과 건강보험 전문가인 프레드헬름 슈니츨러 상무를 영입하는 등 각 분야의 최고 인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글로벌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