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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놀라게 한 뿌리패예술단 타악공연, 서울 상륙

오는 1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려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9.15 15: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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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창단된 사단법인 뿌리패예술단이 오는 16일, 서울에서 공연을 갖는다.

뿌리패예술단은 약 20여 년간 다양한 전통예술 콘텐츠를 개발하여 국내 국악 경연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둬왔다.

뿐만 아니라 해외 80여 개국 400개 도시에서 600회 이상의 공연을 해왔으며, 지난 2008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연희지존에 선정된 대한민국 대표 타악 그룹이다.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16일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되는 'Dance Meets Percussion Arts BEAT'는 전통을 창조적으로 계승한 현대적 창작공연으로, 우리 민족의 웅대한 민족정기와 뜨거운 예술혼을 통해 한민족의 삶을 재조명하고 힘찬 미래를 열어가고자 기획된 것이다.

한국 타악의 역동적인 리듬과 전통무용의 예술적 움직임, 추상적인 무대장치가 만나 국적이나 연령에 관계없이 모든 이에게 폭발적인 에너지를 전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공연의 흐름은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내 안의 소리를 듣는 '상상'과 태초의 맥박소리인 '여명', 공간의 여백과 리듬을 느낄 수 있는 '자진마치', 전통적인 리듬에 서양의 펑키함이 조화를 이루는 '하늘마치', 우리가락의 넉넉함과 어울림을 표현하는 '축제' 등 총 90분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있다.

일찍이 'Dance Meets Percussion Arts BEAT'를 접한 이들은 "전통문화를 새로운 예술형태로 발전시킨 실험적인 무대", "세계인이 모두 공유할 수 있는 공연", 전통의 숨결과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공연"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0대에게는 신나는 리듬과 비트를 선사하고 20대에게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며, 30~40대에게는 삶에 희망을 주는 'Dance Meets Percussion Arts BEAT'. 티켓예매는 인터파크(1544-1887)와 인포샵(02-399-1114~6)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공연 내용은 뿌리패예술단 홈페이지(www.puripae.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뿌리패예술단은 이번 서울공연을 마친 후 10월, 충남 금산으로 내려가 국내외 공연단들이 초청되는 '2011금산세계타악공연예술축제'에서 공연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