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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추석 성금품 지난해 보다 증가

성금품 7084만원 지난해 추석대비 36% 증가...1300세대 103개 시설 위문

박진수 기자 기자  2011.09.15 15: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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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북 장수군이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누고자 뜻을 같이하여 기탁한 성금품이 지난해 추석에 비해 3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수군은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 돕기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7084만원을 기탁 받아 1300세대와 103개 시설을 위문, 훈훈한 한가위를 맞았다고 15일 밝혔다.

장수군청 400여명의 직원들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정 나누기 기간으로 정하고 담당 마을을 찾아가 생활실태 등을 점검하고 파악에 나섰다.

그 결과 저소득층 200세대에 10만원씩 2000만원을 사랑의 공동모금에서 지원하고 한국마사회, 농협중앙회, 전북은행, 적십자사, 독지가 등이 기탁한 백미 등을 1100세대에 20kg씩 전달했다.

또 사회복지시설 6개소와 마을경로당 97소에도 위문금과 쌀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그런가하면 태풍 무이파로 긴급재해를 입은 19세대를 지원했으며, 산하공무원 406명은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과 1인 1가구 결연을 맺고 애로사항 청취는 물론 성금품을 전달했다.

앞으로도 군에서는 위기발생시 긴급지원비와 이웃돕기 성금 등을 지원하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저소득층 생활안정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