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광양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 추진

박대성 기자 기자  2011.09.15 13:57:3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전남 광양시는 남해안권 발전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는 광양 다압면 신원둔치에서 제방로를 따라 수월정, 송정공원, 고사광장, 솔밭근린공원, 매화랜드를 거쳐 남도대교, 구례 화개장터, 평사리공원, 하동송림을 연결하는 폭 2~4m, 길이 42km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도보여행길이다.

   
전남 광양시가 섬진강변(사진)에 도보형 관광코스를 추진한다. 사진은 독자 제공.

섬진강 100리 테마도로는 남해안 선벨트사업의 선도사업으로 총사업비 200억원(국비50%, 시비50%)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0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올 9월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그동안 각계 전문가, 국토해양부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섬진강변을 걸으면서 섬진강에 얽힌 역사, 생태자원, 그 속에 살아가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해서 엮었다.

시 관계자는 “섬진강 테마로드는 호.영남의 자연과 문화가 살아있는 도보형 관광코스길로 제주 올fp길 보다는 규모가 크고,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보다 아름다운 세계적인 명품 도보 여행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