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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가야르도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 최초공개

랑크푸르트 모터쇼 통해 첫선…세스토 엘레멘토 본격생산 발표

서영준 기자 기자  2011.09.15 11: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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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람보르기니는 가야르도 라인업 사상 최강모델로 꼽히는 가야르도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하고, 지난 2010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한 세스토 엘레멘토의 생산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가야르도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최초로 선보인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는 자사의 가야르도 원-메이크 레이싱 모델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를 토대로 제작된 스페셜 에디션으로 역대 가야르도 라인업 사상 가장 익스트림한 모델로 평가 받는다.

가야르도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는 기존 5.2L V10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70마력, 최대토크 55.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6단 E-기어 변속기 및 피렐리 P제로 코르사 고성능 타이어 등이 조합돼 제로백 3.2 초, 최고속도 320km/h의 성능을 보유했다. 레이스 카의 DNA를 이어받아 공격적인 분위기를 한껏 살리면서도 안전성, 편의성을 모두 높인 모델이다.

람보르기니는 또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지난 2010년 파리 모터쇼에서 선보인 초경량 슈퍼카 세스토 엘레멘토의 본격 생산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람보르기니 경량화 기술의 절정을 보여주는 세스토 엘레멘토는 서스펜션과 휠을 비롯한 차체 대부분에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을 적극 사용해 람보르기니 슈퍼카 중 가장 가벼운 차체중량 999kg을 자랑한다.

세스토 엘레멘토는 가야르도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와 마찬가지로 슈퍼레제라에 장착된 V10 엔진이 탑재됐으며 제로백이 2.5초에 불과하다.
 
두 모델 모두 스페셜 에디션으로 가야르도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는 전세계 단 150대, 세스토 엘레멘토는 오직 20대만 한정 생산·판매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