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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미리마트 "결재 후 남은 잔돈으로 사랑 나눠요"

유니세프 연계 전국 6200개 네트워크를 활용한 대규모 기부 시스템 구축

전지현 기자 기자  2011.09.15 10: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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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훼미리마트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연계를 통해 결재 후 생기는 동전을 모아 국제구호단체에 기부하는 '사랑의 동전 모으기'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은행-모금함 제작, 훼미리마트-모금 시행, 대한통운-모금함 수거, 발렉스코리아-모금액 계수, 유니세프-모금액 전달'로 각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한 국제 구호기금 마련 행사이다.

모금기간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며 고객은 훼미리마트 점포 카운터 상단에 설치된 모금함에 자발적으로 기부할 수 있다. 모금액 전달식은 내년 3월 중에 실시한다.

'사랑의 동전 모으기' 모금함은 총 9000개 제작돼 전국 훼미리마트 6200개 점포에 배포된다. 예상 모금액은 점포당 약 5만원으로 총 3억1000여만원, 신규점포 및 기존점포 추가 배포를 위해 제작된 여분의 모금함까지 합칠 경우 9000개 모금함으로 모두 회수될 경우 최대 약 4억5000여만원이 모일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훼미리마트 경영지원본부 박대하 이사는 "고객과 점포와 보광훼미리마트 모두가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많은 동전들이 모여 어린이 에게 희망을 주는 활동으로 자리잡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6200개 훼미리마트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스템화된 사회공헌활동을 계획하고 실천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