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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노무현의 협상론, 그것이 알고 싶다> 9월 28일 개강

최봉석 기자 기자  2011.09.15 10: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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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는 노무현재단.
[프라임경제] 노무현재단은 오는 28일 이해찬 전 총리, 한명숙 전 총리 등이 노무현 전 대통령과 참여정부의 국정운영 비화를 생생하게 전할 ‘노무현시민학교’의 <노무현의 협상론> 강좌를 개강한다고 15일 밝혔다.

노무현재단에 따르면 이해찬·한명숙 전 총리, 김병준 전 정책실장,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 이정호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조기숙 전 청와대 홍보수석, 박선원 전 청와대 통일안보외교전략비서관, 권재철 전 청와대 노동비서관 등 노 전 대통령과 함께 참여정부의 국정운영을 책임졌던 참모들이 강사로 나서, 노 전 대통령이 대화와 타협의 국정운영을 통해 각 분야 현안을 어떻게 해결하고 조정했는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노무현재단 측은 “보수진영과 보수언론이 우리 사회에 광범위하게 퍼뜨린 ‘잃어버린 10년’의 주술에서 깨어나면서 노 대통령과 참여정부의 국정운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면서 “노 대통령을 직접 지켜본 8명으로부터 노 대통령의 스타일과 노하우를 가감 없이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무현시민학교’는 이밖에도 조기숙·서형숙·정철·최민희가 들려주는 <부모와 자녀가 행복한 부모교실>, 정연주·유시민·안희정이 강사로 나서고 문성근과 여균동의 토크콘서트가 어우러지는 시민주권 연속강좌 <나는 시민이다>, 독설닷컴 운영자 고재열 기자의 <소셜미디어와 이슈의 패자부활전>, 참여정부 때 노 대통령의 사진을 5년간 찍었던 장철영 대표의 <‘대통령 찍사’의 사진교실> 등 다양하고 의미 있는 강좌를 준비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노무현시민학교’의 모든 강좌는 인터넷이나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 모집이다.